[광야에서의 편지] 창세기26장 “이삭의 두려움” 그리고 “우물을 파는 자”

“창세기 강해”

창세기 26장에 나타난 하나님의 말씀

 

 

창26장을 두 부분으로 나눠본다면,

  • 26:1-11 이삭의 두려움
  • 26:12-35 우물 파는 자

 

 

자, 창26장은 창20-21장과 매우 유사합니다. 한번 볼까요?

 

창20-21장 vs 창26장

  • 아브라함 – 이삭
  • 그랄땅 = 그랄땅
  • 그랄왕 아비멜렉 = 블레셋(그랄)왕 아비멜렉
  • 두려움 = 두려움
  • 사라를 누이동생으로 = 리브가를 누이동생으로
  • 사라 위험할뻔 – 리브가 위험할뻔
  • 우물 뺏음(21:25) = 우물 뺏음(26:20)
  • 군사령관 비골(21:22) = 군사령관 비골(26:26)
  • 브엘세바 계약 = 브엘세바 계약

 

 

아브라함은 블레셋의 그랄땅으로 갔다가 그곳 왕이었던 아비멜렉이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가 너무 예뻐서 취하려다가 큰일날뻔하고, 여기 26장에서도 이삭이 그랄땅으로 갔다가 아내 리브가가 똑같이 이번엔 그랄사 람에게 큰일날뻔한 사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미 그랄왕 아비멜렉은 사라를 취하려다 집안이 통째로 날아갈뻔한 식은땀 나는 경험이 있었죠..(20:7) 내가 한번 속지 두번 속냐는 거지요..

 

문제의 사건 원인은 동일합니다. 바로 아브라함과 이삭의 내가 죽을 수 있다는 ‘두려움 ’때문이었습니다.

 

창26장 1

 

 

 

 

 

 

 

[창26:1 아브라함의 때에 있었던 것과 같은 흉년이 그 땅에 다시 들자 이삭은 블레셋왕 아비멜렉이 사는 그랄로 갔다. 2절 그때 여호와께서 그에게 나타나 말씀하셨다. “너는 이집트로 내려가지 말고 내가 지시하는 대로 이 땅에 머물러 있거라. ]

 

이미 이삭의 아빠 아브라함이 흉년을 경험하고 이집트로 옮겼다가 큰코다친 적이 있습니다. 거기서도 이집트 바로왕이 사라에게 뿅반해서 취하려고 했지요. 아니 도대체 사라가 얼마나 예뻤길래 가는 곳마다 남자들이 이렇게 난리입니까?! (아브라함도 눈이 상당히 높았던 것 같습니다..) 남자들이란…

 

창26장 8

 

  • 창12:10 그러나 가나안 땅에 심한 흉년이 들어 아브람은 이집트에 가사 살려고 그 쪽으로 내려갔다. … 14절 이집트 사람들은 아브람의 아내를 보고 아름답다고 야단들이었다. … 17절 여호와께서는 아브람의 아내 사래의 일로 바로와 그의 집안에 무서운 재앙을 내리셨다. … 19절 자, 네 아내가 여기 있으니 데리고 가거라.

 

 

그래서 그런지 이삭은 아빠 아브라함의 실수를 반복하진 않습니다. 다른 땅으로 가지 않고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가나안 땅에는 머뭅니다. 그리고 그랄땅으로 옮기죠. 그런데 문제는 여기에서 생깁니다. 다른 땅으로 가지 않은것까지는 좋았는데 다른 두려움이 밀려옵니다.

 

 

 

 

 

 

 

[창26:7 그 곳 사람들이 그의 아내에 대해 물으면 그는 자기 아내를 누이동생이라고 하였다. 그가 이렇게 말한 것은 리브가가 아름다우므로 그 곳 사람들이 그녀를 탐내서 자기를 죽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아, 리브가도 아름답고.. 이거 부자 모두 눈이 높군요.

자 다른 시험이 다가왔는데 바로 내가 죽을 수도 있다는 두려움이었습니다. (아니 그래도 그렇지 아빠나 아들 모두 지 생명 보존하겠다고 아내를 팔아먹다니!!) 아브라함은 이집트에 갔다가 본전도 못 뽑고 바로 네겝지방으로 돌아옵니다. 하나님께서 분명히 가나안땅을 유업을 주셨는데 다른 땅으로 갔기 때문입니다. 흉년이 들어 굶어죽을수도 있다고 생각했던 겁니다. 두려움이었습니다.

 

  • 창12:12 (아브라함 왈.) “이집트 사람들이 당신을 보면 당신이 내 아내인 줄 알고 나를 죽이고 당신은 살려 줄 것이오.”
  • 창20:11 아브라함이 대답하였다. “ … 사람들이 내 아내를 탐내서 나를 죽일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룻1:1에 보면, 엘리멜렉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가족이 흉년이 들어 베들레헴에서 모압으로 이주합니다. 가서 그 땅에서 엘리멜렉도 죽고 엘리멜렉 두 아들도 다 죽습니다.

 

창26장 4

 

  • 룻1:1 사사들이 나라를 다스리던 시대에 그 땅에 흉년이 들었다. 그때 엘리멜렉이라는 사람이 그의 아내 나오미와 두 아들 말론과 기룐을 데리고 고향을 떠나 모압 땅에 가서 살았다.

 

 

원인이 뭐였을까요?

역시나 ‘두려움’이었습니다.

 

성경에선 하나님은 계속해서 “이집트나 다른 힘을 의지하지 마라! 두려워하지 말고 나만 신뢰해라!” 라고 반복적으로 말씀하십니다. 수 많은 성경의 스토리들을 보면 나의 두려움으로 인해 움직이면 반드시 안 좋은 결과나 열매를 낳게 됨을 성경은 계속 보여주고 있습니다.

 

  • 사30:2 그들은 나에게 물어 보지도 않고 이집트의 도움을 얻고자 그리고 내려가서 이집트왕을 의지하였다.
  • 사31:1 그들은 말과 전차와 마병과 같은 이집트의 막강한 군사력은 의지하면서도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하나님 여호와를 의지하지 않고 그의 도움을 구하지도 않는다.
  • 느9:17, 행7:39 그들은 거역하며 주께서 그들 가운데 행하신 놀라운 일을 잊어버리고 자기들 멋대로 한 지도자를 세워 종살이하던 이집트로 되돌아가려고 하였습니다.

 

 

 

 

★Application★

오늘 내 안에 잠재되어 있는 두려움은 어떤 두려움 입니까?

심한 흉년과 같은 나의 어려운 경제적 상황? 관계의 어려움? 질병? 나의 진로에 대한 고민? 중독?

 

이 흉년들 앞에서 하나님보다 또는 하나님이 하실 일보다 현실적으로 생각이 먼저 들면 당연히 두려움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서서히 하나님의 존재를 지워버립니다. 아니 계신다는 존재는 알아도 하나님께서 해결하실 수 있다는 전제는 빼버립니다.

 

내가 오늘 버려야 할 두려움은 뭐가 있습니까..? 오늘 내가 믿음으로 하나님께서 하실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취하고 결단해야 할 부분은 무엇이 있습니까?

 

창26장 9

 

 

 

 

 

[창26:12-13 이삭은 그 땅에 농사를 지었다. 여호와께서 축복하시므로 그 해에 백배의 결실을 얻었고 점점 번창하여 마침내 큰 부자가 되었다. ]

[창26:2-5절 … 내가 지시하는 대로 이 땅에 머물러 있거라. 네가 이땅에서 살면 내가 너와 함께 하여 너를 축복하고 이 모든 땅을 너와 네 후손에게 주겠다. … ]

 

이삭은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을 온전히 순종하고 지켰습니다. 그러니 하나님의 축복이 임했죠. 성경은 네가 여호와의 말씀에 순종하면 반드시 축복이 있을거라고 계속 말해줍니다. 하지만 알면서도 순종하지 못하는 연약함이 우리에겐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축복을 받았다라는 개념은 물질적인 축복이나 실질적인 눈에 보이는 축복으로 많이 그려지지만 우리 믿는 성도들은 눈에 보이는 축복보다는 보이지 않는 영적인 축복에 더 중요도를 두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눈에 보이는 축복은 잠시요 보이지 않는 축복은 영원하기 때문입니다.

 

마13장에 보면, ‘씨뿌리는 자의 비유’가 나옵니다. 좋은 땅에 하나님의 말씀을 잘 심으면 많은 열매가 맺히는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으로 잘 경작하다보면 성령의 열매들 또 하나님의 귀한 하늘의 신령한 축복들이 맺히게 됩니다.

 

그래서 이삭이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해서 받은 축복은 부자가 된 축복처럼 보여지지만 그보다 더 중요했던 포인트는 바로 보이지 않았던 하나님과 동행하는 축복이었습니다.

 

그런데 마귀는 이때를 절대 놓치지 않지요. 욥이 고난가운데 있을때가 아니라 오히려 부하고 귀한 축복을 누려 삶이 평탄할 때 사탄은 가만히 있지 않고 치고 들어왔던 것처럼, 때론 모든 것이 잘 되고 뭔가 어려움이 없는 훌륭한 상태에서 사탄은 성도들을 영적으로 무디게 만듭니다. 테스트합니다. 고난을 주어봅니다. 힘들게 만듭니다. 물론 하나님의 허락하심안에서..

 

 

 

 

 

 

 

[창26:14-15 그에게 양과 소와 종들이 많아지자 블레셋 사람들이 그를 시기하여 ………. 우물들을 모조리 흙으로 메워 버렸다. ]

 

여러분, 보이시나요? 악한 권세들은 우리가 선한 열매를 맺는 걸 지독히 싫어합니다. 반드시 그 선한 열매를 맺게 하는 우물의 근원을 막으려 합니다. 바로 생수되신 예수그리스도, 그분의 영이 내 안에서 충만히 역사하지 못하도록 막으면 사탄의 입장에서 나머지는 저절로 해결되는 겁니다.

 

 

 

 

[창26:17-19 이삭은 그곳을 떠나 그랄 골짜기에 천막을 치고 거기에 정착하여 그의 아버지 아브라함 때에 팠던 우물들을 다시 팠는데 …….. 우물을 파서 샘의 물줄기를 찾았으나 ]

 

창26장 3
(브엘쉐바 아브라함 우물)

 

믿음의 사람들은 우물이 막힌 것으로 가만히 있지 않고 새로운 은혜를 계속 갈구하며 새롭게 부어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계속 갈급함으로 찾습니다. 막혔다고 해서 사탄의 방해가 있다고 해서 그냥 가만히 있거나 주저앉아 있지 않습니다. 또다시 팝니다. 그리고 결국 생수되신 성령님을 경험합니다.

 

 

 

 

[창26:20-22 그랄의 목자들이 이삭의 목자들과 다투며 “이 우물은 우리 것이다” 하고 주장하였다. 그래서 이삭은 그 우물 이름을 ‘다툼(싯나)의 우물’이라고 지었다. 이삭의 종들은 또 다른 우물을 팠다. 그랄의 목자들이 그것도 자기들 것이라고 우기므로 이삭은 그 우물 이름을 ‘적대(르호봇)의 우물’이라고 지었다. 이삭이 거기서 옮겨 또 다른 우물을 파자 … ]

 

창26장 5

 

★Application★

사탄이 가만히 있을까요? 귀신이 나가면 일곱귀신 데리고 들어오는 겁니다. 한번 승리했다고 좋아하지 맙시다. 사탄이 그걸로 그칠거라고 생각도 하지 맙시다. 우리가 은혜받는 자리에 가려고 하면 할수록 사탄은 더욱 강도높게 공격할 것입니다.

 

하지만 믿음의 사람들은 절대로 포기하지 말고 오뚝이처럼 또 일어나고 또 일어나서 우물을 파는 자들입니다. 끊임없이 하나님의 은혜와 기름부으심을 갈구하는 자들입니다. 다른 것보다 그것을 놓치는 것을 가장 두려워하는 자들입니다. 여러분은 지금 어떤 상태에 계십니까?

 

사탄마귀의 공격에 지금 주저앉아 있진 않으십니까? 또다시 도전하면 또 넘어질텐데, 또 내 자신에 실망할텐데, 또 안될텐데.. 혹 이런 거짓말에 속아 영적인 야성을 잃어버리고 아무런 도전도 못하고 계신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아니면 열심히 파고 계십니까? 여러분, 믿음으로 끝까지 파십쇼! 쉬원한 생수가 터질때가 멀지 않았습니다. 파이팅!! 찌야요!!

 

 

 

 

 

 

 

[창26:23 이삭은 거기서 브엘세바로 올라갔다. 24절 그런데 그 날 밤 여호와께서 그에게 나타나 말씀하셨다. ‘나는 네 아버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다. 너는 두려워하지 말아라. 내 종 아브라함을 생각해서 내가 너와 함께 하여 너를 축복하고 네 자손을 번성하게 하겠다’ 25절 그래서 이삭은 그 곳에 단을 쌓아 여호와께 경배하고 거기에 천막을 쳤으며 그의 종들은 거기서도 우물을 팠다. ]

 

창26장 7

 

여러분 보이시나요? 이삭은 예배를 놓치지 않는 삶을 살았습니다. 예배의 우물을 계속적으로 파냈습니다. 저를 굉장히 흥미롭게 하는 부분은 바로, 이삭과 그의 종들은 여기서도 우물을 팠다는 겁니다. 가는 곳마다 땅을 팠습니다. 아니 땅 파는게 쉬운일 입디까? 그때 당시 굴삭기나 뭐 땅파는 드릴 같은 기계도 없고 겨우 삽이나 곡괭이 같은 걸로 팠었을텐데.. 얼마나 고생했겠습니까?

 

왜였을까요?

네! 바로 물…….. 물 때문이었습니다. 어딜가나 정수기나 물먹기 쉬운 한국에서는 사실 이 물의 중요성을 알기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광야체험을 해보면 정말 물의 중요성을 알 수 있습니다.

 

 

 

한번은 한 여름에 실수해서 둘이서 물 1.5리터짜리 하나 들고 6시간 광야등반 했다가 정말 죽을 뻔 했습니다. 정상에 도착했을 땐 이미 물의 10분의 9는 다 먹은 상태였습니다. 내려올때 혀만 축이며 겨우 간신히 내려왔죠. 입구쯤 도착했을 때 광야가이드를 만났는데 “당신들 죽을뻔 했습니다. 저기 올라가지 마라는 금지표시 못보셨습니까? 이 시기에 아무도 광야꼭대기에 뜨거워서 올라가지 않습니다!” 라고 말해주는 겁니다. 그때 그렇게 보고싶던 예수님.. 만날뻔 했습니다..

 

 

여러분, 여기서 제가 강조하고 싶은 것은, 광야 같은 이 세상에서 우리가 살수 있는 유일한 길은 오직 예수그리스도, 바로 그분의 영 성령님이 없이는 절대로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또 중요한 것은, 이삭은 가는 곳마다 그 우물을 터트리는 자였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건 정말 대단한 말입니다. 여러분이 가는 곳마다 여러분이 성령의 역사를 터트리는 자들이 되는 것입니다. 내가 누구를 만나든 내가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 그곳이 우물이 터지는 곳이 되는 겁니다.

 

여러분, 전 그런 자가 되고 싶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여러분을 경험하는 모든 자들이 예수그리스도의 생수를 경험하고 여러분이 가는 곳에서 새롭고 놀라운 하나님의 일하심과 인도하심이 항상 일어나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하고 기도합니다. 아멘!!

 

 

한주간도 우물을 터트리시며 승리하십쇼!!

 

 

창26장 6

 

 

 

 

 

 

by Chris Cha

주님오심을 기다리며 in Jerusa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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