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에서의 편지] 창세기32장 “얍복강에서의 내려놓음”

“창세기 강해”

창세기 32장에 나타난 하나님의 말씀

 

창세기 32장은 크게 두 단락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 32:1-21 에서를 만나기 위한 야곱의 준비!
  • 32:22-32 하나님과 야곱의 얍복씨름!

 

31장에서 야곱은 가족을 데리고 라반을 몰래 떠났지만 라반에게 잡히는 위기에 처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살게 됩니다. 하지만 이제 32장에서 형 에서로부터 두번째 위기를 맞이하게 되는데..

 

야곱은 계속해서 자신의 지혜와 힘을 의지하고 사용하며 살았지만 결과와 상황은 계속 좋지 않았습니다. 32장에서도 여전히 31장에서 하나님만 의지하도록 야곱을 훈련시키시는 하나님의 프로젝트가 여전히 진행중입니다.

 

 

 

 

 

 

 

[창32:1-2 야곱은 계속 길을 가다가 하나님의 천사들을 만났다. 그는 천사들을 보고 ‘이들은 하나님의 군대이다’ 하며 그곳 이름을 ‘마하나임‘이라 하였다. ]

 

야곱이 가다가 하나님의 천사들을 떼거지로 만나나 봅니다. ‘마하나임(מחנים)’ 이라는 단어는 히브리어로 ‘마하네’(진영, 군대, camp)란 단어의 쌍수형 형태입니다. 그러면 마하나임은 ‘두 진영’ 혹은 ‘두 군대’라는 의미가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군대병력을 보내셔서 야곱의 길을 지키시고 보호하셨던 겁니다. 이 하나님의 두 군대(진영)는 뒤로는 삼촌 라반을 앞으로는 형 에서로부터 지켜주는 야곱의 보디가드역할을 했을 겁니다. 마치 이스라엘 백성을 광야에서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지키셨던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보여주는 듯 합니다.

 

창32장 1

 

 

열왕기서에 보면, 시리아군이 이스라엘을 포위했을 때 엘리사가 자신의 사환 게하시의 눈을 열어 그 주변에 어마어마한 하나님의 군대가 있는 것을 보여 주었던 적이 있습니다.

 

  • 왕하6:16 그때 엘리사는 ‘두려워하지 말아라. 우리와 함께 한 군대가 그들의 군대보다 더 많다’ 하고 17절 이렇게 기도하였다. ‘여호와여, 이 사환의 눈을 열어서 보게 하소서.’ 그래서 여호와께서는 그 사환의 눈을 열어 주셨는데 그가 보니 불말과 불수레가 온 산에 가득하여 엘리사를 둘러싸고 있었다.

 

 

창32장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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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여러분, 우리가 영적인 눈을 못 떠서 못 볼 뿐이지 하나님을 사랑하고 신뢰하는 자들에게 이러한 하나님의 군대가 호위하고 있음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이미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이 하나님께서 엄청난 일들을 하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천사들을 통해 우리를 향한 사탄의 악한 세력의 공격을 막아내시고 저주를 끊으시고 건져내시는 치열한 영적전쟁이 지금 이순간에도 일어나고 있을 겁니다. 우리는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 평범한 하루를 살면서 못 보고 안 보이니까 뭐 별일 안 일어나는줄 압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을 위해 지금도 신실하게 일하고 계시다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그런데도 내 삶에 공격이 들어왔다는 것은, 나의 방패이자 보디가드를 내가 필요없다고 버렸든가(하나님을 신뢰하지 않거나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죄의 문제를 가지고 있거나) 아니면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시험일 수 있습니다. 내 삶이 어떤 상태인지 잘 체크해봐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구름기둥과 불기둥이 또한 그분의 천군천사들이 여러분을 호위하며 오늘도 보디가드해주실 줄로 믿습니다. 그보다 더 안전하고 완벽한 보디가드가 어디 있겠습니까?

 

 

 

 

 

 

 

[창32:3 야곱은 세일 땅 에돔에 있는 자기 형 에서에게 몇몇 종들을 먼저 보내며 … 6절 그 종들은 에서에게 갔다가 돌아와서 ‘지금 주인의 형 에서가 주인을 만나려고 400명이나 되는 사람들을 거느리고 오고 있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

 

창32장 3

 

아브라함도 롯을 구하러 갈 때 318명의 사람들을 끌고 갑니다.(창14:14) 그런데 여기 에서는 400명을 끌고 왔다는 것은 그때 당시 큰 병력이었습니다. 자신의 힘을 나타내기 위해 데리고 갔을 겁니다. 만약 에서가 처음부터 용서할 마음이 있었으면 이렇게 큰 병력을 가지고 갈 필요없이 혼자 갔거나 소수가 갔을 겁니다.

 

그 말은 여전히 에서에게는 야곱을 미워하고 위협하려는 의도가 있었음을 보여줍니다. 만약 하나님께서 일하지 않으셨다면 야곱은 에서에게 큰 봉변을 당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야곱을 만나기 전 라반을 만나주셨던 것처럼, 마찬가지로 야곱을 만나려고 출발한 에서도 만나셨을 겁니다.

 

야곱을 만나기 전에 그를 방문하셔서 그의 마음을 바꾸셨을 겁니다. 야곱이 알지도 못할 때 일하셨던 겁니다. 하지만 그 사실을 알지 못한 야곱은 또다시 두려움에 휘어 잡힙니다. 바로 전에 하나님의 어마어마한 병력이 자신과 함께 있다는 것을 봤는데도 다가오는 400명의 사람들이 온다는 말을 듣고 두려워 떱니다..

 

마치 이스라엘백성이 이집트가 박살나는 하나님의 놀라운 10가지 기적을 체험하고 또 구름기둥과 불기둥이 그들을 호위하고 인도하는데도 바로 얼마후 홍해앞에서 바로가 쫓아오는 모습을 보며 무서워 떨었던 것처럼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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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습은 마치 우리의 모습과도 같다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하나님의 놀라운 기적과 채우심 혹은 부인할 수 없는 놀라운 인도하심과 샤방샤방 은혜를 경험했는데! 바로 힘든 일이 발생하면, 아~ 내가 언제 은혜받았었냐! 이거 하나님은 살아계시냐? 이거 어떻게 된거냐! 무섭다! (심지어는) 이건 분명 하나님이 날 싫어하시는 거다..’ (흑흑흑..)

 

딱 우리들의 모습입니다. 사실 이상한 모습은 아닙니다. 우리가 계속 봐왔던 것처럼 믿음의 형님 아브라함도 그랬고 이삭도 그랬고 야곱도 그랬고.. 그럴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두려움이 생기는 상황속에서 어떻게 반응하고 대처하느냐가 관건입니다.

 

 

 

 

 

 

 

[창32:9 그리고서 야곱은 이렇게 기도하였다. ‘내 할아버지 아브라함의 하나님, 내 아버지 이삭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는 전에 나에게 네 고향 네 친척에게 돌아가거라. 내가 너에게 은혜를 베풀겠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10절 나는 주께서 나에게 보여 주신 모든 자비와 신실하심을 조금도 감당할 수 없습니다. 내가 지팡이 하나만 가지고 이 요단을 건넜는데 지금은 두 떼를 이루었습니다. 11절 내가 주께 간절히 기도합니다. 나를 내 형 에서의 손에서 구해 주소서. 그가 와서 나와 내 처자들을 칠까 두렵습니다. 12절 주께서는 내가 너에게 은혜를 베풀어 네 후손을 셀 수 없는 바다의 모래처럼 많게 하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

 

창32장 5

 

두려움이 생겼을 때 야곱은 이렇게 합니다.

먼저,

 

  1. 기도합니다. 두려움이 생겼을 때 사람을 먼저 찾아가지 않습니다. 나를 의지하지 않습니다. 그 문제를 가지고 그대로 하나님께 가져가 올려드립니다. 우리도 무슨 일이 터졌을 때 그 문제를 가지고 내가 먼저 끙끙 앓기 전에, 또 누구에게 전화하기 전에, 먼저 무릎 꿇고 기도하는 습관을 가져봅시다. 마음 답답하지만, 목이 죄여오지만, 죽을 것 같지만, 상황은 더 악화될 것 같지만, 하나님을 먼저 바라보는 겁니다. 우리는 보지 못하지만 하나님께서 어디선가 반드시 역사하실 것입니다. 아멘아멘!!

 

     2. 하나님의 말씀(언약)을 기억합니다. 야곱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가문에게 주신 언약과 말씀을 기억했습니다. 그것을 의지하고 선포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도 성경66권의 귀한 말씀을 쥐어주셨습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기억하고 의지해서 선포하면 됩니다!

 

 

  • 내 영혼아 낙심하지 말아라 (시42:5)
  • 내 영혼아 기뻐할찌어다! (살전5:16)
  • 주는 선하시고 기꺼이 용서해주시며 주께 부르짖는 자에게 한없이 사랑을 베푸시는 분이십니다! (시86:5)
  • 우리 예수님께서 세상을 이기셨음을 믿습니다! (요16:33)
  • 주의 능력으로 우리를 구원하시고 우리 기도에 응답하셔서 주께서 사랑하시는 자들이 구출되게 하소서! (시108:6)

 

아멘아멘!! 여러분, 저는 그냥 생각나는대로 몇 구절만 말했지만 이렇게 우리에게 주신 너무나도 귀한 말씀이 널려있는데 왜 우리는 사용하지 않는 건가요? 지금이라도 펴십시오! 그리고 읽으시길 도전합니다!

 

 

 

 

 

 

 

 

[창32:13 야곱은 거기서 밤을 새고 자기 형 에서에게 보낼 선물을 준비했는데 14절 그것은 암염소 200마리, 수염소 20마리, 암양 200마리, 수양 20마리, 15절 젖 짜는 낙타 30마리와 그 새끼들, 암소 40마리, 황소 10마리, 암나귀 20마리, 수나귀 10마리였다. … 20절 당신의 종 야곱이 우리 뒤에 있습니다 하고 말하라’ 야곱이 이렇게 한 것은 먼저 선물을 보내 형의 감정을 누그러지게 한 다음에 그를 만나면 그가 자기를 용서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

 

창32장 6

 

야곱은 기도한 다음 선물을 준비합니다. 그 선물이 형의 감정을 누그러지게 한다고 생각했던 겁니다.

 

  • 잠21:14 몰래 주는 선물은 화를 그치게 하고..
  • 잠19:6 선물을 주기 좋아하는 자에게 사람마다 친구가 되고 싶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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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은 잠언의 비밀을 벌써부터 알았던 것일까요?! 우리는 살다보면 반드시 인간관계안에서 관계가 틀어지기 마련입니다. 내 성품적인 연약함 일수도 있고, 상대방의 연약함 일수도 있고 혹은 오해 때문에든지 관계는 언제든 깨어지고 틀어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이라면 나의 자존심을 내려놓고 먼저 손을 내미는 성숙한 모습을 가진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쉽지 않습니다. 하기도 싫습니다. 때론 내가 잘못도 안 했는데 내가 먼저 사과를 한다는 건 속상한 일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용서는 예수님께서 더러운 죄인인 나를 용서해 주셨던 것처럼 예수님의 삶을 따라가는 성도들에게도 선택사항이 아니라 필수인 것입니다.

 

우리가 자주 고백하는 주기도문에서도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이렇게 기도합니다. 내가 누군가를 용서할 때 예수님의 용서도 우리에게 임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이 말은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이웃을 미워하는 마음이 동시에 있을 수가 없다는 말도 됩니다.

 

 

  • 마5:23-24 그러므로 제단에 예물을 드리다가 형제에게 원망들을 만한 일이 생각나거든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네 형제와 화해하라. 그리고 와서 예물을 드려라.
  • 요일4:20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형제를 미워하는 사람은 거짓말쟁이입니다. 눈에 보이는 형제를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이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사랑할 수는 없습니다.

 

 

창32장 7

먼저 찾아갑시다. 먼저 손 내밉시다. 먼저 용서합시다. 먼저 이해합시다. 저도 노력하겠습니다. 사랑이 점점 식어져가는 이 시대속에서 미워하는게 당연한것처럼 보이는 이 악한 세대의 흐름을 따라가지 않고 우리 그렇게 성숙한 그리스도인들이 되어서 하나님께 칭찬받고 하나님께 잘 사용받는 자들이 되길 소망하며 기도해 봅니다. 아멘.

 

 

 

 

 

 

 

[창32:22 야곱은 밤에 일어나 두 아내와 두 여종과 그의 열 한 아들을 인도하여 얍복 나루를 건너게 하였다. 23절 그는 그들과 그의 모든 소유를 그 시내 건너편으로 보내고 24절 자기만 홀로 남았는데 … ]

 

‘얍복(יבק)’은 ‘바카크(בָּקַק)’라는 단어에서 나왔습니다. 바카크는 ‘공허하게 하다’, ‘무너뜨리다’, ‘비우다’ 등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 얍복에서 야곱을 ‘홀로’ 두십니다. 그를 완전히 털털 털어서 비우십니다. 야곱이 의지했던 재산, 그에게 너무 중요했던 가족, 그리고 그가 가장 사랑했던 라헬과 요셉까지도 떠나게 하십니다. 그리고 그때부터 일하십니다. 야곱이 그 어떤것도 의지할게 없게 하게 하신 후 처절한 두려움과 외로움속에서 이제 찾아오십니다. 그리고 그를 대면하십니다.

 

창32장 4a

(이 얍복강 어딘가에서 야곱가족들은 걸어 넘어갔을 겁니다.

왼쪽사진은 2009년도 얍복강에서 찍은 사진, 오른쪽사진은 2015년도 얍복강에서 찍은 파노라마사진)

 

 

 

 

 

 

 

[창32:24 어떤 사람이 와서 날이 새도록 야곱과 씨름하다가 25절 자기가 이길 수 없는 것을 알고 야곱의 엉덩이를 쳤다. 그래서 그와 씨름하는 중에 야곱은 엉덩이뼈가 위골되었다. ]

 

여기에서 등장하는 이 사람은 바로 아브라함을 찾아오셨던 인간의 모습을 오신 하나님 자신이셨던 겁니다. (창18:2) 자 이제 하나님과 야곱의 씨름 한판이 벌어집니다.

 

여기서 ‘씨름하다’라는 단어는 히브리어로 ‘아바크(אבק)’ 입니다. 이 아바크는 ‘(먼지나게) 격투하다 (grapple)’ 라는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생각하는 씨름정도가 아니라 이중격투기를 생각하시면 더 비슷할 듯 합니다.

 

그렇다면 이것은, 얍보크(얍복, יבק)에서 밥카크(비움, בָּקַק)하신 뒤, 압바크(씨름, אבק)한 것입니다.

 

창32장 4

 

이때 달빛 외에는 빛 하나 없었을 겁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야곱은 누군지도 모르는 존재와 싸우게 됩니다. 야곱이 밀리지 않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여성스런 이미지가 아닙니다. 이미 우리는 야곱의 힘이 좋았다는 것을 보았습니다.(창29:10) 그래서 그 힘을 의지했는지도 모릅니다.

 

 

그럼 여기서 야곱의 엉덩이(환도뼈)는 무엇일까요? 각 성경에는 뭐라고 번역되어 있을까요?

 

  • 개역한글 : 환도뼈’
  • 현대인의성경,표준새번역,우리말성경,쉬운성경,새번역 :엉덩이(뼈)’
  • 개역개정 : 허벅지 관절’

 

  • KJV : ‘hollow of his thigh’(넓적다리의 움푹 들어간 곳, 가랑이의 우묵한 곳, 속이 텅 빈 곳)
  • NIV,NLT : ‘socket of Jacob’s hip’(야곱 엉덩이의 우묵한 곳)
  • NASB : ‘socket of his thigh’(넓적다리/가랑이의 우묵한 곳)

 

 

그렇다면 히브리어로 봅시다.

  • 카프(כף)  = 손(바닥), 움푹패인 곳, 우묵한 곳
  • 야레크(ירך) = 넓적다리

 

이 “카프”라는 “우묵한 곳” 단어와   “야레크”라는 “넓적다리” 가 합쳐진 단어가 바로  “환도뼈(카프 야레크)“입니다.

  • 환도뼈 = 히. 카프 야레크(כף־ירך)

 

그렇다면 “환도뼈(카프 야레크는)” 대퇴부(허벅지뼈)와 골반을 잇는 그 사이쪽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사실 이 ‘야레크’라는 단어는 창24:2에 아브라함의 종 엘리에셀이 리브가를 찾아가기 전에 아브라함에게 약속할 때 했던 행동에도 나타나 있습니다. 내 허벅지 밑(야레크 타하트)에 네 손을 넣고 맹세하라.”

 

사실 이곳은 직역하면 남자의 ‘생식기’ 즉 (죄송합니다) ‘불X’ 을 말하는 겁니다. 너무 표현이 거칠어서 성경에선 완곡어법으로 표현한 겁니다. (이걸 사실대로 직역해서 번역했다면 좀 이상했겠죠..?^^;;) 암튼 생식기부분에 손을 넣고 하는 맹세는 고대중동의 맹세할때의 한 방법이었습니다. 야곱도 죽기직전 요셉에게 이렇게 맹세하라고 요구합니다.(창47:29)

 

그래서 사실상 야곱의 넓적다리의 움푹패인곳(카프-야레크)은 허벅지뼈와 골반을 연결하는 움푹 패인 생식기쪽이었던 겁니다. 그쪽을 치자 다리와 골반의 연결부위까지 영향이 있었을 겁니다.

 

남자에게 가장 중요한 부분?과 몸을 지탱해주는 부분이 무너지면서 이제는 더 이상 아무것도 의지할 수 있는 없게 만드신 후, 이제 그의 이름(정체성)을 바꾸십니다.

 

 

 

 

 

 

 

[창32:28 ‘네가 하나님과 겨루고 사람과 겨루어 이겼으므로 다시는 네 이름을 야곱이라 하지 않고 ‘이스라엘‘이라 부를 것이다’ ]

 

야곱의 이름이 이스라엘로 바뀌는 순간입니다. 바로 여기서부터 2000년동안 불려온 이스라엘민족의 이름이 시작됩니다.

 

한 민족의 이름이 되어버린, 이스라엘, 그 이름의 정체성이 주어지는 순간에는 한 사람의 바닥을 치는 완전한 실패와 절망감속에서 나오는 처절한 몸부림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바닥에서 하나님과의 강력한 만남이 있었고 이젠 다른 것이 아닌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게 되는 야곱의 삶으로 완전히 맞바꾸게 되는 역사적인 순간이 되어버립니다.

 

  • 야곱(יעקב) = 발꿈치를 잡다, 속여넘기다, 밀어내다
  • 이스라엘(ישׂראל) = 싸라(שׂרה 겨루다, 싸우다, 이기다) + 엘(אל 하나님)

 

야곱은 항상 사람들의 발꿈치를 잡고 속이고 거기로부터 나오는 두려움에 사로잡혀 평생을 살았습니다. 그 야곱이 이젠 하나님을 붙잡아 본 겁니다. 자신의 이런 삶에는 더 이상 소망이 없어 보였던 거지요. 하나님께서 자신을 대면하도록 친히 인도하신 겁니다.

 

그래서 야곱에서 이스라엘로 이름이 바뀐 의미는 무엇이었을까요? 아마도 이젠 사람을 대상으로 붙잡고 씨름하는 인생이 아니라 이제부턴 하나님과 대면하여 그분을 붙잡고 씨름하는 인생이 되라는 의미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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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상황이나 사람에 초점을 두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만을 꽉 붙잡고 매달리는 끈질긴 기도, 하나님께서 그래 내가 졌다! 라고 말씀하실정도의 간구하는 열정이 우리에게도 있어야 하겠습니다.

 

우리가 전능하신 하나님과 겨룬다고 어떻게 이길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께 간절히 매달리고 끈질기게 간구하는 자의 모습에 눈먼 바보장님처럼 우리를 사랑하시니 우리가 이겼다고 봐주시는 겁니다.

 

  • 스바냐3:17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시라 그가 너로 인하여 기쁨을 이기지 못하여 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인하여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하리라
  • 시편145:18 여호와께서는 자기에게 간구하는(부르짖는) 모든 자 곧 진실하게 간구하는 모든 자에게 가까이 하시는도다
  • 호세아12:4 (야곱이) 천사와 힘을 겨루어 이기고 울며 그에게 간구하였으며 하나님은 벧엘에서 저를 만나셨고 거기서 우리에게 말씀하셨나니

 

 

 

저도 2살된 딸 아이가 혼날 짓을 한 다음에 눈치챈 아이가 재빨리 제 품에 안겨서 “아빠 잘못했떠요, 용떠해쭈떼요!” 하면서 꽉 안기고 날 보고 씨익 웃으면 그냥 마음이 녹아버립니다. 그 모습을 보면서 어느 아빠가 “넌 좀 맞아야 되” 라고 말하는 아빠가 세상에 어디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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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께 도전합니다. 하나님을 간절히 붙잡고 하나님의 마음을 보여달라고 알려달라고 야곱처럼 밤새 씨름하며 기도했던 적은 마지막으로 언제였습니까?

 

창32장 8

 

 

 

 

 

[창32:30 “내가 하나님과 대면하고서도 죽지 않고 살아 남았다”하며 그 곳 이름을 ‘브니엘(하나님의 얼굴)’이라고 하였다.]

 

이렇게 우리의 끈질긴 기도가운데 하나님을 만나고 그분의 얼굴을 보게되는 역사가 우리 삶에 일어나야 합니다. 이제 야곱에게는 나의 할아버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 아닌, 아빠 이삭의 하나님의 아닌, 나 야곱의 하나님으로 그분을 대면하고 만난 것입니다.

 

우리도 문제가 생겼을 때 다른 사람에게 기도부탁만 하지 말고 내가 그 일을 가지고 씨름해봐야 합니다. 직접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그분의 마음을 들어보며 그분과의 관계를 가져야 합니다. 다른 사람과 예수님과의 사랑관계를 흠모만 하지 말고 이제 나와 신랑되신 예수님의 사랑관계를 깊이 만들어야 할 때입니다.

 

오늘 하나님의 얼굴을 바라보시길 바랍니다. 그분의 얼굴에서 나오는 그분의 영광의 광채를 맛보시길 축복합니다. 다른데 다른 곳에 내 열정 내 시간 허비하지 말고 이젠 주님과 씨름합시다. 주님은 여러분이 자기에게 나아와 대결신청하길 기다리시고 계십니다. 그분은 언제나 여러분의 대결신청을 수락한 준비가 되어 계십니다.

 

도전장을 내미십쇼!!

 

 

 

 

 

 

 

 

by Chris Cha

주님오심을 기다리며 in Jerusalem..

 

 

 

 

 

1 comments

좋은 글 잘보고갑니다. 도전해주셔서 감사해요!
저자분도 주안에서 승리하는 삶 사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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